대한항공 현재 상황 [ 684만원 짜리 프레스티지 좌석 ]
이것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한항공의 기내식이라고 합니다.
음식만 보면 문제 없어 보이지만 가격이 조금 놀랍습니다.
앞서 소개한 기내식을 제공받은 a 씨는 프레스티지 좌석을 이용했고 가격은 648만 원이라고 합니다.
결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귀국한 a 씨는 비싼 돈을 냈는데 형편없는 음식을 제공받았다며 글을 올린 것입니다.
a 씨 주장에 따르면 기내식이 나오자마자 손님들 대부분 컴플레인을 했고 차라리 라면을 달라며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판매되는 신라면마저도 다 떨어져서 승무원이 치즈를 들고 다니며 해 뜨듯이 썰어줬다고 합니다.
물론 a 씨는 오해하지는 말라며 음식 상태만 그런 것이지 승무원들의 서비스는 최고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대한항공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또 다른 네티즌 b 씨 역시 자신도 비즈니스 석을 탔는데 똑같은 경험을 했다며 비용은 두 배로 올랐는데 서비스는 두 배로 저하되었다며 결국 승무원들만 고생하고 힘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해당 글을 본 어느 승무원은 죄송하고 부끄럽다는 글을 블라인드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항공 측 말도 들어봐야 하는데 이번 기내식 이슈는 따로 해명이 없었고 약 일주일 전 또 다른 프레스티지석 이용객의 불만이 있었는데 따뜻한 물수건 대신 차가운 일회용 물티슈가 나오고 식사에는 아예 과일이 빠졌고 라면에는 반찬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에서는 각국의 방역 정책에 따른 국경 폐쇄로 인해 기내식 식재료 공급이 제한되고 있으며 앞으로 이것을 조금씩 개선해 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기내식 사진들
이 소식에 대한 여론의 반응입니다.
저는 해외갈때 절대 아시아나 안 쓰고 갈 나라의 항공사 이용함.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음 어차피 승무원들은 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음식이나 디테일한 부분을 원하는 거니까 대한항공 땅콩 사건부터 알아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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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화가나는게 항덕들 사이에서는 대한항공은 나름 한국의 자존심이었음. 유나이티드 같이 서비스 좆 구린 항공사들이 수두룩한데 다들 외국인들로부터 반응도 좋고 이코노미석 레그룸도 좋고 비행기 도장도 꽤 이쁘다고 호평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개판으로 변한 건지 의문스럽다. 경영진들 반성 좀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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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오헤어기준 코 시국 이후 가격 비슷(작년 5월 올해 5월 기준) 코 시국 이후로 편수 줄고 수요 높고 유료 할증으로 비행기 값 올라간 듯 (작년 5월보단 올해 5월에 쫌 더 올랐음). 코 시국 이후 음식 메뉴랑 일회용품 달라지긴 함. 마일리지 적립률이나 라운지 이용이 불만이긴 해도 같은 등급 비슷한 가격 델타 원스 위트보다 좌석 기내식 어메니티 라운지 훨씬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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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논란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 자랑스럽네요. 우리 2세 3세들이 정말 아주아주 기뻐하겠네요 .